▶ 딜러마다 2007년형 재고처분 ‘클리어런스 세일’
“자동차 구입 지금이 최적기”
자동차 딜러들이 노동절을 앞두고 일제히 2007년형 재고 처분을 위한 ‘클리어런스 세일’에 돌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딜러들이 최근 올해 신형모델을 출시하면서 재고 차량을 신속 처분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7년 모델 자동차에 대해 할인 판매와 리베이트, 제로 이자율 등을 내세워 대대적인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형 자동차를 권장소비자 가격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호기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메이저자동차그룹은 지난주부터 ‘2007 싹쓸이 대세일전’을 열고 ‘말리부’, ‘트레이블래이저’, ‘임팔라 LT’, ‘카고 밴’ 등 시볼레 자동차에 대해 정찰가격에서 약 20%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차종에 따라 융자도 제로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챔피온 자동차도 2007년 재고 처분세일을 펼치고 있다. 2007년형 토요다의 코롤라, 캠리, 시에나와 닛산의 센트라, 알티마 등을 정상가보다 10~20%까지 내려 판매하고 있다. 또 혼다, 토요다, 아큐라, BMW, 렉서스 등의 차종에 대해 이자율을 0~5.9%까지 낮춰 내놓고 있다.
코펠 현대는 현대자동차에 대해 ‘더! 더! 더!’ 세일전을 마련하고 있다.
2007년형 쏘나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3,000달러의 캐시백이나 0% 이자율의 혜택을, 아제라 구입고객에게는 최고 1,500달러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파라곤 혼다 역시 2007년형 총정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코드와 엘레먼트 등이 약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오딧세이 등에 대해서는 2.9%(36개월)의 저리가 적용되고 있다.
윤계성 사장은 딜러들 마다 2007년형 모델을 가급적 빨리 처분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이라며 지금이 1년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딜러 관계자들은 2007년 모델을 구입할 때는 내년 신형모델과 변화가 없는 차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딜러마다 제공하는 현금 인센티브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차종이라도 여러 딜러를 비교 샤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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