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사회에서 ‘건강한 피부 홍보 대사’로 통하는 조경자(한독피부 전문센터·사진)원장.
피부미용에 종사한지 올해로 30년이 넘었다. 한국에서 30대 초반에 피부 미용사 일을 시작, 1984년 뉴욕으로 와 얼굴방 피부실로 한인사회에 얼굴을 알렸다.노화각질,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제거, 검버섯 제거, 여드름 치료에서부터 아이라인, 눈썹, 입술라인, 문신제거 등의 아이타투에 이르기까지 얼굴 피부에 관한한 전문가이다.
1980년대 초중반만 해도 한인 성형 의사나 피부 전문의가 없었고 지금처럼 발달된 레이저 시술도 없었던 때라 점을 빼고 얼굴 잡티를 제거하는 전문 피부 치료사는 뉴욕에서 한인으로 조원장이 최초였다.피부미용사도 늘었고 레이저 시술도 보편화됐지만 많은 고객들이 오랜 연륜과 노하우를 믿고 조원장을 찾는다.피부 미용 관련 조원장이 취득한 디플로마만 해도 여러 개다.
이민 초기, 자격증 취득 시험을 영어로 치러야 했기에 4번의 고배를 마신 후 다섯 번째 도전해 자격증을 취득 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아, 스위스 리디아 필링 정통 코스 수료, 독일 필링 정통코스 수료, USA 타투코스 디플로마와 인터내셔널 스킨케어 스쿨 디플로마 획득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1986년 한독 피부센터를 열었을 때 많은 한인 고객들이 밀려들었다.고달픈 이민생활 중 짬을 내 피부센터를 찾은 한인들의 얼굴 잡티를 치료하느라 정신없이 바빠 개업후 7년간 주 7일을 쉬지 않고 일만 했다.
조원장은 “지금은 한인 이민자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져 손님들의 얼굴에 고생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며 “치료 후 예뻐진 손님들의 얼굴을 보면서 피부미용사란 직업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젊어 보이는 피부를 지닌 비결에 대해 ‘정기적인 얼굴 맛사지’를 꼽으며 특히 중년 여성들은 예뻐지려면 부지런하라고 조언한다.
비싼 화장품 보다는 계란 노른자 2개와 밀가루, 우유가루 각 1 스푼, 베이비 오일(또는 올리브유)을 넣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얼굴 팩을 주 1회정도 꾸준히 시도해볼 것을 권했다. ▲한독피부센터: 194-02 Nothern Blvd, #203, Flushing, NY ▲문의: 718-321-3200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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