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돈까스의 이상진 사장은 요리업계에서 25년 경력을 자랑한다.
지난달 29일 플러싱 노던 152가에 문을 연 ‘이수 돈까스’는 플러싱 일대의 몇 안되는 돈까스 전문점 중 하나이다.
이상진 사장이 직접 만드는 돈까스는 푸짐한 양과 그 맛에서 타 음식점에 뒤지지 않는다. 이사장은 “냉동 육고기는 전혀 쓰지 않으며, 돼지 냄새를 없애고 고기질을 연하게 하기 위해 양념에 재워 이틀에 걸쳐 숙성시키는 것은 물론, 생선은 생물만을 고집하는데 이러한 까다로운 재료선택이 맛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옥수동과 이태원, 강남 신사동에서 ‘이상진 돈까스’를 경영, ‘메뉴판 다컴(www.menupan.com)’ 등 온라인에서 먼저 유명세를 치렀다는 이사장은 고교 시절부터 요리업계에 뛰어들어 이 업종에서만 25년을 몸담아 왔다고. 명동의 유네스코 회관에서 근무할 당시 이탈리안 주방장아래서 수업을 받으며 요리업계에 입문, 그 후 돈까스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맨하탄 샐러드바 등에서 조리사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는 그는 돈까스만큼은 그 누구보다 잘 만들 수 있다고 자부한다.
고기가 꽉 찬 두툼한 돈까스와 함께 나오는 고구마호박 혼합 샐러드, 신선한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굴까스, 새우까스, 생선까스등의 다양한 해산물 요리들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양이 부족하다 싶은 손님들에게는 무료로 더 드리고 있다”는 이사장의 말처럼 넉넉한 인심 또한 이수돈까스의 자랑이다.
▲주소;152-24 Northern Blvd Flushing ▲문의:718-32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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