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한국대사관의 코러스하우스가 이달 말 한국요리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인과 미국인들이 손쉽고 재미있게 한국요리를 배우고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국 대사관 요리(Korean Embassy Cuisine)’는 지난 봄부터 코러스 하우스가 준비해 왔다. 요리강좌는 한국요리 동영상 서비스, 한국 음식점 가이드, 나만의 요리법, 한국음식의 영어 표기, 요리법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동영상 및 이미지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한국요리 동영상 서비스(Cooking Vedeo on Demand)는 요리 전문가인 장재옥씨가 강사로 나서 김치, 불고기, 쇠고기 무우국 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 만드는 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이끈다. 동영상은 5~10분에 걸쳐 한글과 영문으로 서비스 된다. (한국어 www.KoreaEmbassy.org 영어 www.dynamic-korea.com)
한국음식점 가이드(Korean Restaurant Guide)는 워싱턴 지역의 200여개를 포함한 뉴욕, LA 등 미 주요 도시내 한국음식점의 위치, 연락처 등을 소개한다.
나만의 요리법(Share Your Own Recipe)은 자신만이 알고 있는 요리법이나 한국 음식점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식사 예절 등 한국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대화의 공간도 제공한다.
한국음식의 영어 표기(English Name of Korean Food)는 한국음식을 영어로 제대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한국 음식의 영어 표기 등을 정리해 놓았다.
요리법(Recipe)은 요리연구가 장재옥씨가 발간한 한영 요리책 ‘우리 요리 이야기’의 내용이 소개되는 코너. 매일매일 내용이 새롭게 실리는 이 코너를 통해 320여 가지의 다양한 한국요리를 만날 수 있다.
코러스 하우스 이준호 홍보관은 “동영상 요리강좌는 한국의 음식 문화를 미국에 알리는 새로운 공간으로 정보 제공 및 네티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한국 음식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202)797-634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