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가 비즈니스 세금 환경지수 부문에서 전국 중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택스 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이 14일 발표한 ‘2008 회계연도 주별 비즈니스 세금 환경지수’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14위, 메릴랜드주는 24위를 각각 차지했다.
버지니아주는 법인세, 개인소득세, 판매세, 실업보험세, 재산세 등 5개 주요지수 중 법인세 부문 전국 4위, 판매세는 6위 등 좋은 기록을 유지했으나 나머지 세금 부문은 20위권 밖이었다.
메릴랜드주는 법인세 및 판매세 분야에서 전국 7위를 차지했으나 재산세 분야는 39위, 개인소득세 37위, 실업보험세 30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와이오밍주가 전국 1위로 비즈니스 관련 세금환경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우스 다코다, 네바다, 알래스카, 플로리다 등이 뒤를 이었다.
최악으로 꼽힌 주는 로드아일랜드였고 그밖에 뉴저지, 뉴욕,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