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한국 의류브랜드 참가
미 대형 바이어들과 상담
한국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 7개 업체가 참가한 ‘패션마켓데이’가 16일 맨하탄 소재 3웨스트클럽 펜트하우스에서 미국 대형 바이어들이 참석하여 상담을 벌이는 가운데 활발하게 시작됐다.
중소기업공단 미국사무소(소장 이근복)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KWEA, 회장 안윤정)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앙스 안윤정’, ‘오버롤스’, ‘컬러필드’, ‘이레피혁’, ‘BK-코리아’, ‘미유’, ‘브랜드’에서 총 13명의 디자이너와 CEO가 참석, 미 대형 바이어인 ‘메이시스(Macy’s)’, ‘타깃(Target)’, ‘자라(Zara)’를 포함한 총 16개 업체의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미국사무소 윤인규 과장은 약 한달 반 동안 기획하여 열게 된 ‘패션마켓데이’가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며 이 자리는 한국산 의류의 우수성도 알리고, 미 바이어들과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간의 수출계약 체결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 브랜드 디자이너 및 CEO들은 3 웨스트 클럽 팬트하우스에서 열린 바이어 상담을 마친 후, 17일 미 대형 바이어들을 직접 찾아가 구매상담을 벌인다. 방문할 기업들은 안토노비치(Antonovich)를 비롯한 총 5개의 유명 바이어 업체들이다. 총 5만 2,000달러의 정부 예산이 쓰인 ‘패션마켓데이’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타결 후 처음으로 뉴욕에서 열린 행사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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