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IB, 기업 매출과 봉사활동 적극참여 실적 높이 평가
한국계 여성 기업인 미셸 번팅(한국명 이미혜)씨가 16일 맨하탄 힐튼 호텔에서 아시안여성기업인협회(AWIB)가 주는 제12회 올해의 여성기업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아시안 여성 기업 지도자상을 수상하려면 기업의 연 매출액이 적어도 300만 달러를 넘어야 하고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번팅씨는 사회봉사활동은 시간 나는 데로 틈틈이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수상자는 번팅씨와 중국계 메이 쑤, 인도계 다나 크루즈 등 3인이다.현재 번팅씨가 운영하는 호라이즌 피디에트릭은 내년 중반께 300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소아 메디컬 데이케어 오피스를 뉴저지 에섹스 카운티에 오픈할 계획이다. 캠든운송회사의 사장이기도 한 번팅씨는 해양건설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는 의사
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번팅씨는 라이더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뒤 버링턴 카운티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2004년 필라델피아 비즈니스 저널의 ‘40세 미만의 40인 경영인’에 선정된 것을 비롯 사우스 저지 매거진의 2007년 우수 여성 기업인상
과 NJ 비즈 매거진의 영향력 있는 여성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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