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김 미 전국 아시안 아메리칸전문직여성협회 회장이 몽고메리카운티 여성 경제 전문인 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여성 공로상(2007 Woman of Achivement Award)’을 수상했다.
16일 게이더스버그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회장은 마이크 레겟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장,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 표창장 등도 함께 수상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뒤에서 격려하고 후원해준 가족과 친구, 동역자, 미 전국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직 여성협회 멤버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한인 여성들이 미 주류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매년 여성 소수계 사업 운영자를 위한 연방 소수계 프로그램 및 각 지방정부 조달사업을 소개하는 연례 NAPAW 컨퍼런스,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와 정부조달 사업 컨설팅 및 트레이닝 등을 통해 소수계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는 2003년 메릴랜드 주 지사 표창장, 2005년 연방 식약청이 수여하는 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 소수계 여성 비즈니스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여성 경제 전문인 협회가 선정하는 상은 올해로 78년째 계속되고 있는 권위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