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감소예상 깨고 소폭 증가
9월 미국의 공장주문고가 고유가 덕택에 월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2일 9월 공장주문고가 전월대비 0.2%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대비 0.7% 감소했을 것이라는 월가 전망치를 넘어선 것이다. 8월의 공장주문고는 3.3% 감소를 기록했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개솔린, 식료품 등 비내구재 주문고는 고유가 등에 힘입어 2.1% 늘어났다. 특히 석유 정제 제품의 선적은 11.2%나 급증했다.
반면 항공기, 컴퓨터 등 내구재 주문은 1.7% 감소했다. 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군수품과 민간 항공기를 제외한 근원 자본재 주문은 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수품은 34% 급감해 금년 들어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군수품을 제외한 공장 주문고는 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공장재 선적 증가율은 보합세였다. 내구재 선적은 2.1% 감소해 금년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인 반면 근원 자본재 선적은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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