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한국 이외 지역선 남가주가 처음
전 세계 80여국에서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계태권도 축제가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에서 오는 7월 개최된다.
한국 국기원(총재 엄운규) 세계태권도 본부가 주최하는 ‘세계 태권도 한마당 2008’ 대회를 오는 7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 16년 동안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열려왔던 이 대회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남가주 지역에서 개최돼 미국 태권도 활성화와 태권도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한마당 대회는 기존의 일대일 대련위주의 ‘경기 태권도’ 방식을 벗어나 품새, 격파, 호신술 등 다양한 기술과 모습을 겨루게 돼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또 미국태권도연맹(USTF) 이상철 회장, 조정원 세계연맹 총재, 엄운규 국기원 총재 등 세계 태권도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한마당 공식 웹사이트 www.hanma dang2008.com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12세 이하 초등부에서부터 51세 이상 중년부까지 연령과 수준에 따라 오픈 경연 부문과 한마당 경연 부문에서 품새, 격파 등 각 종목별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문의는 전영인 사무총장 (909)578-8028.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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