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미 더욱 가꿔 한국여성 대표 될것”
<19> 이지현 양
“미스코리아는 여자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아닐까요”
신장 5피트5인치에 몸무게 99파운드로 귀엽고 깜찍한 외모의 소유자인 이지현(24)양은 장래 피부과 의사를 꿈꾸는 당찬 학생이다.
31-22.5-33인치의 몸매를 자랑하는 이 양은 “미스코리아라고 다 키가 커야 하는 건 아닐 것”이라며 “옛말에도 키가 크면 실속 없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며 자신의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양은 “신문에 난 미스코리아 대회 안내를 보고 어릴 때부터 생각해오던 것을 현실로 바꿔보기로 결심했다”며 “꿈과 열정을 키우며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꿔 대한민국의 여성을 대표하고 싶다”고 미스코리아 출전 계기를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나 이대 동양화과를 다니다 4년 전 유학차 미국에 와 세리토스 칼리지를 거쳐 UC버클리에 진학했다. 대학에서는 생명공학을 전공하며 장래 의사가 되기 위한 열정을 학업에 쏟고 있다.
이양은 “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낫게 하는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일 것”이라며 “대학 졸업 후 한국에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 피부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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