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2~3잔 괜찮다”
규칙적으로 마시면 심장병 낮춰
“커피가 건강에 해로운가 아니면 도움이 되는가.” 커피와 인체 건강의 관계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장기간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 사망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스페인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86~2004년 8만4,214명의 미국 여성과 4만1,73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6잔의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셔도 중년층의 사망위험을 높이지 않았다. 특히 하루 6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여성에게는 심장병 사망위험이 다소 낮아졌다.
또 하루 2~3잔 가량 커피를 마시는 여성들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심장병 사망위험이 25%가량 낮은 것을 조사됐다.
남성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으나 여성보다는 미약해 통계학적으로 분석할 의미는 없었다.
또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시면 전반적인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팀도 최근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동일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오일체인지 천천히”
3천마일마다 하는 건 낭비
‘엔진오일을 3,000마일마다 교체해야 하나’
엔진 오일 교체 시점을 놓고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혼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불필요하게 엔진오일을 자주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인 ‘그린카닷컴’(Greencar. com)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캘리포니아주 정화관리위원회(CIWMB)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사용 습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3%의 가주 운전자가 필요 이상으로 빈번히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필요한 돈 낭비 이외에도 환경공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운전자들이 3,000마일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지적한다. 신형 자동차 엔진과 엔진오일의 경우 품질과 효율성 면에서 대폭 향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린카닷컴은 절대 다수의 자동차의 경우 5,000 마일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또 신형 자동차의 경우 모델에 따라 정상적인 운전상황에서는 최고 1만마일까지도 엔진오일 교체 없이 주행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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