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신문 독자 자동인수 따라 3월 이후 50% 신장
USA Today 여전히 전국 최대 일간지
서북미선 오레고니언만 25위 안에 올라
지난 3월 중순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젠서(P-I)지가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한 이후 라이벌인 시애틀 타임스의 구독자가 거의 50%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최대 일간지인 타임스는 지난 27일 현재 발행부수가 28만9,000부였다며 이는 P-I지가 종간하기 전의 19만4,000부에서 거의 50%나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는 연방법인 공동운영법(JOA)에 따라 P-I의 영업부문을 거의 20년간 위탁운영해오다가 P-I가 폐간하자 7만4,000여 P-I 정기구독자들을 자동적으로 인수했는데 이들 중 2%만이 시애틀 타임스로의 구독전환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라이벌 신문이 폐간한 뒤 잔존하는 신문의 발행부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시일이 흐를수록 부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문발행부수 공인기관인 ABC가 밝힌 자료(2008년 10월~2009년 3월)에 따르면 미국 내 최대 일간지는 USA Today(2,113,725)이며 그 뒤를 월스트릿 저널(2,082,189), 뉴욕 타임스(1,039,031), LA 타임스(723,181). 워싱턴포스트(665,383)이 이었다.
전국 25대 신문에 낀 유일한 서북미 지역 일간신문은 23위의 오레고니언(포틀랜드)으로 해당기간동안 평균 268,512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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