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자가 바라보는 독도는 어떤 섬일까. 한국인의 눈이 아닌 분쟁의 상대편인 일본인 학자가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낼 뜨거운 무대가 마련된다.
PNP 포럼(대표 윤흥노)은 7일(목) 저녁 7시-9시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재단 회의실에서 ‘한일간 역사를 통해서 본 독도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발표자는 한일 관계 전문가인 유지 호사카 박사(세종대 일어일문학교 교수). 호사카 박사는 이번 발표에서 ‘일본의 우경화 배경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중심으로 독도 문제의 핵심에 접근할 예정이다. 일본이 영유권 문제를 집요하게 들고 나오는 논리와 정치적 배경이 무엇인지 이해를 도우려는 것이다.
토론자로는 미국의 두 한인 역사학자가 초청됐다. 메릴랜드대 정치학과 교수를 지낸 김필규 박사와 일본 전문가인 박순원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호사카 박사와 맞장 토론을 펼친다. 토론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와 응답 시간도 마련돼 궁금점을 풀어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PNP 포럼과 워싱턴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최정범)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공동으로 여는 독도 포럼이다. 문의 301-814-4410(홍덕진).
한편 이날 낮 12-3시에는 D.C. 소재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워싱턴독도수호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독도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심포지엄에는 호사카 박사를 비롯한 한, 미, 일, 대만의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독도 문제를 국제법과 해양법, 역사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고 객관적인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의 301-468-0093.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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