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 2,600만 달러 경기부양 자금 배정
머리 상원의원 노력 결실
오바마 행정부가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의 경계인 콜럼비아 강 준설을 위해 경기부양 예산에서 2,660만 달러를 배정키로 했다.
각종 화물은 물론 특히 수출용 밀의 수송에 대동맥 역할을 하는 콜럼비아 강의 준설공사는 5년전 육군공병대에 의해 시작된 이후 예산부족으로 지지부진 해왔다.
워싱턴주 출신 패티 머리 연방 상원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관계자들을 설득, 원래 예산에 없던 준설공사 비용을 배정받았다며 103마일에 걸친 공사가 내년에 드디어 끝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머리 의원은 콜럼비아 강은 워싱턴과 오리건의 4만명 이상 주민들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서북미 경제에 막중한 영향을 미친다며 준설공사를 통해 강의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화물선들이 더 많은 양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는 콜럼비아 강의 수심을 40피트에서 43피트로 더 깊게 파내는 공사를 위해 이미 1억1,300만 달러를 투입했었다. 이번에 추가된 예산으로는 오리건주 세인트 헬렌스 인근의 1마일 구간 강 바닥에 있는 바위를 제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103마일에 걸친 준설공사가 이미 85% 완료됐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