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벤트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의 장소가 변경됐다.
오는 17일 열릴 어린이 그림대회의 애초 예정지는 둘루스 H마트 인근 숄티 하웰 공원이었으나 기상 조건에 대한 우려로 도라빌 한인회관으로 변경했다고 H마트측은 밝혔다.
김경석 소장은 어린이날에 맞춰 2일로 계획됐던 행사일정이 이미 비 때문에 한번 연기된 만큼 이번에는 날씨에 영향 받지 않는 실내로 옮겨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장소 변경이유를 설명했다.
김 소장은 “현재 일기예보에 따르면 주말에도 비가 올 확률이 높아 장소 변경을 공지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17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교회에 다녀오는 시간을 생각해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라고 덧붙였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는 3학년 이하 학생그룹인 저학년 그룹과 고학년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림의 주제는 당일 대회시작과 함께 공개되며 입상자는 6월 19일 H마트사 홈페이지와 언론매체 광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담당자는 접수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히며 당일 대회참가자들은 각자 필요한 미술 도구와 접수증을 반드시 지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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