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생, 50남성 확인”…한인밀집지역 비상
한인밀집 거주지역 중의 한 곳인 풀톤카운티에서도 두 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풀톤카운티 소재 차터스쿨인 아마나 아카데미의 마아리스 오브레곤 교장은 “지난 주 15일 재학생 중 유치원생 한 명이 신종풀루 감염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마나 아카데미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16일 공지했다.
이 학교는 방역작업 후 18일에는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예방센터와 풀턴카운티 보건국도 이 학교에 대해 별도의 휴교령은 내리지 않았다.
현재 학교 측은 해당 어린이에 대해서는 귀가조치를 취해 집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 학교 수잔 헤일 대변인은 “현재 학교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에 상당히 염려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자녀들이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바도 병원에 가볼 것”을 권유했다.
18일 오후 현재까지 이 학교에서 추가 신종풀루 환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풀톤카운티 보건국은 이번 발표에서 “풀톤카운티에서는 이 학생 외에 현재 또 다른 한 명의 54세의 성인 남성 신종플루 환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카운티 보건국은 이 남성이 최근 멕시코를 다녀 왔다는 사실 외에 감염시기와 거주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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