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흥의 선두주자’ 전병욱 목사(서울 삼일교회)가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의 애틀랜타 한인들을 웃기고 울렸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3일간 총 6회에 걸쳐 열린 이번 ‘영성 플러그인’집회는 ‘다시 시작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3가지 소제목을 가지고 진행됐다. 애틀랜타지역 각 교회에서 몰려든 성도로 매회마다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메운가운데 진행된 이 집회의 첫날 전 목사는 ‘작은 헌신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제목으로 레위기 2장에 나오는 소제의식에서 유래한 전체를 대신하는 부분을 의미하는 ‘아즈카라’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전 목사는 “이 아즈카라라는 개념을 성찬의식에 적용해보면 하나의 상징과 부분으로서 빵과 포도주를 우리에게 주심으로서 예수님이 자신의 전체를 우리에게 주신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또한 전 목사는 “인간으로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우리 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간절함을 가지고 풍성히 드리는 지금 이 순간을 우리 각자의 삶의 ‘아즈카라’로, 각 자의 삶의 전체로 생각하고 받아주신다”며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긍정적으로 살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두번째 설교는 동기 부여를 제압함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주제로 말씀에 집중해 ‘말씀’으로 동기부여를 하면 멀리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음을 전파했으며 마지막 설교의 소제목은 ‘빚진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로 빚진 마음이야 말로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힘 이라며 겸손한 마음을 강조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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