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놀리아-발라드에 17일 나타난 후 종적 감춰
시애틀 경찰과 주정부 어류야생 동물국 전문가들이 발라드 지역 주택가에 나타난 흑곰을 이틀간 추적했으나 곰은 18일 아침현재 종적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17일 자정 직후 주택 뒤뜰에 곰이 나타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곰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18일 아침 두 번째 신고를 받고 수색을 재개한 후 곰을 5~6차례 목격했으나 그 후 곰은 행방을 감췄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매그놀리아 주민 두 명으로부터도 곰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동일한 곰이 매그놀리아에서 발라드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번 째 곰 목격자인 마크 바우만은 17일 아침 6시45분경 발코니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곰이 자기 집쪽에서 디스카버리 공원의 숲속으로 뛰어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어료 야생동물 관계자들은 곰이 철로를 따라 다시 매그놀리아 쪽으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목격자들은 즉시 911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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