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에 비해 12.8%나 급감…일반주택 건설은 상승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국내 전체 주택착공 실적이 45만8,000채로 전달에 비해 12.8% 나 급감하며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연방 상무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4월 주택건설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만 단독주택 착공실적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여 부진에서 탈출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접수된 주택건설 허가 신청 건수도 3.3% 감소한 49만4,000건으로 사상최저치를 나타냈다. 경제전문가들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주택경기가 바닥권에 근접함에 따라 4월 주택착공 실적이 다소간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 발표수치는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사상 최저수준의 주택건설은 아파트 등 다가구 주택 건설이 전달인 3월에 비해 46.1%나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일반 단독주택 착공은 3월에 0.3%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에도 2.8% 증가한 36만8,000채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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