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10경기서 고작 3승 수확
선두에 탈꼴찌 신세로 전락
시즌 개막 후 4월 한 달 동안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5월에 접어들면서 탈꼴찌 싸움을 벌여야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매리너스는 19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5-6으로 패하며 최근 10경기 중 7번을 패하고 고작 3승을 챙기면서 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18승 22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 레인저스에 6경기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는 매리너스는 최하위 오클랜드와의 승차가 2경기 밖에 나지 않자 클럽 분위기가 한껏 가라앉은 상태다.
선발ㆍ중간ㆍ마무리 가릴 것 없이 투수진이 붕괴되면서 촉발된 매리너스의 부진은 마운드가 살아날 조짐이 당분간 보이지 않아 오클랜드와 탈꼴찌를 놓고 ‘진검승부’ 를 벌여야 할 처지에 놓였다.
매리너스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인터리그 3연전 경기를 가진 뒤 25일부터 27일까지 오클랜드와 원정 3연전 시리즈를 펼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