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비스터스 팀장은 이번에 7번째 정상에 올라
산악 등반의 베테랑인 에드 비스터스가 이끄는 시애틀의 등반팀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2만9,028피트) 정상에 올랐다.
비스터스가 이끈 산악팀이 네팔 현지시각으로 19일 오전 8시께 정상에 도달했다 네팔 현지신문이 전했다. 정상 등정에 성공한 팀원 가운데에는 ‘레이니어 등산회’ 소속이자 1963년 미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짐 휘태커의 조카인 피터 휘태커도 포함돼 있다.
베인브릿지 섬에 살고 있는 팀장 비스터스는 미국인 최초로 히말랴야 14좌를 산소 마스크 없이 오른 산악인으로 올라 있다.
비스터스는 위성 전화를 통해 “원정대의 몸 상태나 현지 날씨 모두 완벽했다”며 그의 생애 7번 째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을 자축했다.
네팔과 중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에베레스트는 계절풍을 피하기 위해 5월 중순 등반 시기를 잡는 것이 통례이다. 하지만 올해는 궂은 날씨와 안개가 많이 끼어 100~150명의 산악인들이 베이스 캠프에서 꿈쩍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기상 조건에서 비스터스팀은 잠깐 날씨가 좋은 팀을 이용, 정상 정복에 나서 세계 최고의 고지에 성공하는 영광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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