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배하는 윤정배 중남부 연합회장과 남문기 후보
‘우리는 하나로’를 외치며 결속을 다짐하는 미주 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지역 회장들
<킬린=민형석 기자>오는 30일 치뤄지는 제23대 미주총연 회장출마 남문기 후보가 킬린을 방문, 텍사스와 아칸소 지역 중남부 지역 한인회 결속을 다지는 유세전에 나섰다.
중남부 연합회 윤정배회장은 28년전 단돈 $300을 들고 LA에 정착, 말단 청소부에서 오늘날 굴지의 뉴스타 부동산을 일궈낸 남문기 후보의 저서 ‘잘하겠읍니다’를 읽고 정직, 근면, 인내, 도전정신을 버팀목으로 성공한 남문기 회장이야말로 250만 북미 지역 동포들을 대표하는 수장으로 조금도 손색이 없다”며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남문기 후보는 “그동안 총연 회장들은 참정권, 이중국적 등 동포들의 당면 문제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고 한국에 연고도 없이 2년 임기의 총연회장직을 시작해서 업무를 알만하면 후임자에게 회장직을 넘겨줘야 했다 며 “자신이 미주총연 회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 LA 한인회장으로서 100만 LA동포를 대변했던 실질적 경험과 동포들의 당면 문제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 임기의 총연회장 임무 수행기간 동안 정치인에 가까운 봉사자란 생각으로 전미주 163개 한인회장의 적극적 지원을 이끌어내 동포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 서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또 “총연 산하에 50개주별로 대표를 1명씩 선정, 각주의 실정을 좀더 현실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공약했다.
남 후보는 미주 총연회장으로서 “동포들과 눈높이를 함께하여 함께 가고, 뛰며, 웃으며 솔선 수범하는 모범적인 총연회장이 될 것을 다짐하며 “한국에는 한국 사람이 살고 영국에는 영국 사람이 살지만 신대륙 미국에서는 미국사람이란 존재는 허상”이라며 “미국 동부에 위치한 아이비 리그대학들에 현재 1만3,000명의 한인 학생들이 재학중인데 이들 가운데 미래 미국 대통령과 캐나다 수상이 동시에 배출되는 날을 희망해 본다”고 2세대들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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