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29일 ‘09 미스코리아 애틀랜타대회’
▶ 미스조지아, 미스코리아도 특별출연
후보자 등록접수 23일 마감
오는 5월29일 오후 7시 둘루스 메리어트호텔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2009 미스코리아 애틀랜타 선발대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출연해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에서 인기를 모으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다 최근 애틀랜타로 건너와 앨범작업을 하고 있는 힙합가수 크라운 제이와 매니아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 이광조씨, 한인계 2009 미스조지아 킴벌리 기팅스, 2006 미스코리아 박희정씨 등의 출연이 확정되어 둘루스 한인타운의 ‘금요일 밤의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벨벳룸 클럽에서 웰컴투 애틀랜타 파티로 한인사회에 화려한 신고식을 갖은 크라운 제이는 “한국의 전통있는 행사이자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큰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흔쾌히 승낙의 뜻을 밝혔다. 크라운 제이는 이날 행사를 통해 미주 한인들과 공식적인 인사를 나누게 된다. 크라운 제이는 한국에서 플라이 보이와 투 머치 등이 수록된 ‘플라이 보이’ 싱글앨범으로 활동을 지속하다 현재 후속앨범 준비를 위해 애틀랜타에 머물고 있으며 미국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대회장을 뜨겁게 달굴 이광조씨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오늘 같은 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은 ‘원조 히트 메이커’로 올해로 데뷔 32년을 맞는다. 포크송과 트로트가 양분하던 70-80년대 가요계에 발라드라는 생소한 장르로 큰반향을 일으키며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한몸에 받은 이씨는 “음악은 자신의 삶”이라고 밝힌 인기가수로 그의 히트곡들은 지금도 후배 가수들에 의해 끊임없이 리메이크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다국적 민족으로 구성된 비보이 팀의 브레이크 댄스 공연과 미스코리아 애틀랜타후보들의 춤과 노래 등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로 한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일보가 매년 주최하는 미스코리아 애틀랜타대회는 아름다움과 지성을 겸비한 한인최고의 미인을 뽑는 문화예술행사로,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미스애틀랜타는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2009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 출전해 미 동남부 6개주 동포사회를 대표하게 된다. 대회 개막일을 며칠 앞두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후보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당초 20일로 예정됐던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23일 오후 5시까지 연기한다. 문의는 애틀랜타 한국일보사 770-248-9510로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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