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비율 100% 넘어…6개 은행은 이미 파산
조지아 은행중 3월말 현재 소위 ‘텍사스 비율’이 100%가 넘는 49개 은행이 파산위험이 있는 은행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AJC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2008년 연말기준으로 모두 42개의 은행이 텍사스 비율이 100%가 넘었으며 이 중 6개 은행이 파산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올해 1월 1일 이후 파산한 6개의 조지아 지역 은행중 4개가 작년말 현재 텍사스 비율 상위 10위 안에 들었던 은행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추세를 감안해 은행전문 분석가인 브렛 빌라룸은 “3월말 기준 택사스 비율 상위 10개 은행 중 절반이상이 2분기에 파산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놀랄 일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작년부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텍사스 비율은 총 자본에서 부실대출이 차지하는 비율로 통상 100%가 넘으면 은행의 자산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인은행중 제일은행은 올해 3월말 기준으로 33.7%, 메트로시티 은행은 8.0% 텍사스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3월말 현재 텍사스 비율이 100%가 넘는 은행중 한인밀집거주 지역 소재 은행 명단. 괄호안은 소재지와 텍사스 비율.
Security Bank of Gwinnett County(스와니, 770%), First Security National Bank(노크로스, 444%) , Buckhead Community Bank (알파레타, 241%), Century Security Bank (둘루스, 161%), Security Exchange Bank (마리에타, 146%), Gwinnett Community Bank (둘루스, 144%), American United Bank (로렌스빌, 139%), Security Bank of North Fulton (알파레타, 130%), Peoples Bank & Trust (뷰포드, 115%), First Covenant Bank (노크로스, 110%), Providence Bank (알파레타, 104%)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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