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M 콜리지 조지아-동남부지사 존 조 대표
수업료 이외 기숙사비, 교통비, 용돈까지도 가능
12학년때 신청하면 유리…전문가와 상담 큰도움
“대학입학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은 학교측으로부터 통보받은 학자금 재정보조내역서를 꼼꼼히 살펴 보셔야 합니다”
자녀들이 대학에 합격했다는 기쁨도 잠시. 적지 않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대학학자금 생각을 하면 한숨부터 나온다.
주립대의 경우 현재 주정부의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은 이미 3월말경 종료됐지만 연방정부의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마감은 6월말까지로 약 한달여 이상의 기간이 남아 있다. 사립대의 경우에는 학교별로 신청마감 일자가 다르다.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과 관련 학자금 컨설팅 업체인 AGM 콜리지 조지아 및 동남부 지사의 존 조 대표는 “각 가정의 재정상태에 비해 학자금 재정보조금을 적게는 1만 달러에서 많게는 2만~3만 달러까지 더 신청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통상적으로 학교에서 통보해 온 금액을 그대로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하면서 “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는 내역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이미 신청이 끝났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수정신청이 받아들여 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학자금 재정보조금 종류는 재정보조용 장학금과 그랜트(장려금) 그리고 론과 근로장학금 등 네가지로 분류된다. 이들 재정보조금은 학생의 수업료는 물론 기숙사비와 도서비, 교통비 심지어는 용돈에 대해서도 지급된다.
이와 관련 조 대표는 “대다수 한인학부모들은 수업료만 재정보조금으로 충당되면 100% 다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조금만 더 노력과 주의를 기울이면 정부와 학교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 대표는 “학자금 재정보조금 검토 및 신청 과정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하는 것이 유리할 뿐만 아니라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신청시기와 관련해 조 대표는 “입학 전인 12학년 때 재정보조금을 잘 받아 두면 향후 대학기간 동안 유리하게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다”며 대학 입학후 보다는 입학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11학년 때부터 미리 입학할 학교에 대한 재정보조 내역을 전문가와 검토해 대비하면 학부모 입장에서 미리 재정계획을 세울 수 있어 매우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학자금 재정보조금 신청관련 문의 : 678-296-3225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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