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 동상을 워싱턴에 세우자는 민간 건립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승만 박사 동상건립 추진연대(회장 김택용 목사)는 오는 25일부터 3차 캠페인이 본격 전개된다고 밝혔다. 올 11월말까지 계속될 3차 캠페인은 동포사회의 광범위한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택용 회장은 “그동안 몇몇 뜻있는 기부자 중심으로 모금운동이 전개돼 왔지만 이번 캠페인부터는 일반 동포사회의 폭넓은 참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코흘리개의 1불이나 할머니의 쌈지돈 10불 등 작은 정성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동상건립연대는 모금 참여확대를 위해 성금 약정서도 제작했다. 여기에는 10달러부터 20달러, 30달러, 50달러, 100달러 등의 약정액을 적어 참여자들이 접수처로 보내면 된다. 또 250달러 이상 기증자에게는 세금공제 신청에 사용할 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윤희균 사무총장은 “3차 캠페인의 첫 성금은 볼티모어한인교회 신상휴 목사님이 내주셨다”며 “동포들의 모금 참여가 늘어 건립예정시기인 2012년까지 워싱턴에 꼭 동상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상건립연대에 따르면 그동안 1, 2차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모두 4천95달러다.
동상건립연대는 2004년 창립된 워싱턴이승만기념사업회가 주축이 돼 2008년 8월 결성됐으며 그동안 청원서 보내기, 그림 그리기 대회, 우남회보 발행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 단체는 2012년을 건립 시기로 잡고 주미대사관 앞이나 적절한 장소에 20만 달러를 들여 동상을 건립한다는 기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성금 접수처 Dr. Rhee Memorial Foundation 6116 Rolling Rd, Suite 112, Springfield, VA 22152. 수표 수취인은 D.R.M.F로 적으면 된다. 문의 703-927-1267(김택용 회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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