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의 전통 사상인 충효사상을 전파하는 사단법인 충효국민운동본부(이하 본부)가 워싱턴 지부를 결성했다.
본부는 지난 23일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린 지부 창립식에서 이종률 전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을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하고 미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공식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종률 회장은 “너무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게 느껴진다”며 “충효사상을 한국이 자랑할 만한 ‘브랜드’로 만들어 세계에 적극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해외동포 자녀들에게 올바른 민족관을 심어주고 뿌리를 찾게 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국가관 교육 사업에도 치중할 계획 임을 밝혔다.
한국 충효국민운동본부의 하말수 사무총장은 “국내에 3만여명, 해외에 5,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본부는 충효 사상에 근거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며 내년 35주년을 맞아 세계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에는 17개 나라에서 다수의 관련 전문가 및 학자들이 참가해 토론을 벌인다.
한편 워싱턴 지부 결성식에서 축사를 맡은 워싱턴 평통의 이용진 회장은 “이런 단체는 워싱턴에 더욱 많을 수록 좋다”며 기대를 나타냈으며 이문형 전 정신대 대책공동위원장, 김기옥 전 미주식품총연회장, 김덕곤 2002년 월드컵미주후원회장도 충효사상이 미주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태창 워싱턴·버지니아노인연합회장은 충효국민운동본부의 캠페인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병국 영남향우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성식은 최상록 목사(렘넌트대학교 교무처장)의 개회기도, 국민의례, 충효국민운동본부 개요 및 취지 설명, 워싱턴 지회장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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