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보영
“서구적이며 한국적인 저의 매력 지켜보세요”
“서구적이면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함께 지닌 저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겠습니다”
한인 1.5세로 워싱턴 대학에서 미술사와 비주얼 아트를 전공하고 건축학을 부전공으로 마친 현보영(24)양이 2009년 남가주 미스코리아 왕관에 도전한다.
자신의 미술적 재능을 살려 심리학 박사 과정을 마친 뒤 장래의 아동 그림 심리치료사를 꿈꾸는 현양은 “미술을 전공자로 아름다움은 항상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감동으로 전하고 싶은 마음에 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것을 향한 도전에 멈춤이 없다는 현양은 고등학교 시절 한국 무용을 배우기도 했으며 사진과 수영, 공예에도 소질이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 많은 이들에게 희생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운 테레사 수녀를 가장 존경한다는 현양은 “어린이들이 음식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질병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아이들에게 나의 재능을 살려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양은 미스코리아가 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사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168cm의 키에 몸무게 105파운드인 현양은 34-23-35의 균형 잡힌 몸매의 소유자이다.
<글 김진호·사진 이은호 기자>
# 전영주
“4개국어 자유자재로 지성과 미모 겸비했죠”
UCLA 졸업반인 전영주(23)양은 국제관계학 전공자답게 영어, 한국어, 스패니시,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준비된 국제미인이다.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 미스코리아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출전동기를 밝힌 전양은 “나만의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전양의 매력 포인트는 두툼하고 예쁜 눈과 털털한 성격이다.
중학교 때 이민온 전양은 UCLA에서 가야금과 한국 무용 클래스를 들으며 한국의 전통 음악과 춤에 관심을 키워왔다. 어바인에서 열린 ‘Soul of Korea’에서 같은 클래스를 듣는 학생들과 가야금 공연을 펼치기도 했을 만큼 열성적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고등학교 때는 수영팀에서 활약하는 등 운동으로 다져진 5피트7인치의 키에 110파운드 몸무게로 33-23-36의 균형 잡힌 몸매를 갖고 있다.
전양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외출하기를 기다렸다 주방으로 달려갈 정도로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자신있는 요리는 로스편채와 해물파스타.
많은 사람에게 사랑과 따뜻함을 나눠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전양은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이효리를 닮고 싶단다.
<글·사진 김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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