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보좌관으로 진출하는 한인 여성 정치 파워가 증가하고 있다. 연방하원 하비어 바세라 의원(31지구)이 한인 하유미 보좌관을 영입한데 이어 리베카 김씨(사진)가 연방하원 제인 하먼 의원(36지구)의 보좌관으로 임용됐다.
김 보좌관은 UC어바인을 졸업했으며 LA시장실 공보관을 거쳐 LA시의 관광공사 격인 LA Inc. 홍보 담당으로 근무했었다. 하먼 의원의 지역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토랜스와 레돈도 비치, 맨하탄 비치, 샌패드로, 엘세건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김 보좌관은 지역구 한인 커뮤니티의 다양한 이슈를 하맨 의원에게 전달하고 해결책을 찾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하먼 의원은 안보소위원회 소속이자 안보 및 테러방지 소위원회 의장으로 미국의 북한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견 정치인이다. 김 보좌관은 “하먼 의원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여기자 문제 등 한인 커뮤니티의 이슈와 한미 관계 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연방 의회 정책 수립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하먼 의원 사무실에는 한인 여성 린다 심씨도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