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자유대한민국지키기 운동본부(이하 자국본)’가 설립된다.
13일 폴스처치 소재 향군회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6월 임원회의에서 이병희 회장은 “자국본은 재향군인회 본회의 지침에 따라 워싱턴에 설립되는 별도의 독립기관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 금년 11월내 설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국본은 동포를 대상으로 한 안보계도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동부지회는 11월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 시 도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미주 지회장 등 총 40명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전에 자국본 설립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이병희 회장은 “11월 11일 뉴욕에서는 열리는 미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 참석차 박세직 회장을 포함 40명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한다”며 “이를 위해 환영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미 해군사관학교, 미 재향군인회관, 한국전참전기념공원, 알링턴 국립묘지 등을 방문한다.
동부지회는 18일 오후 6시 코러스하우스에서 열리는 강대영 소장과 후임 김국환 준장의 국방무관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강대영 국방무관에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수여하는 공로휘장을 전달한다.
한편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초청으로 제 59주년 6.25 기념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회원 4명의 신고식이 있었다. 권영대, 김용봉, 곽홍중, 박진우 씨 등 참전용사 4명은 이병희 회장에게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신고했다. 권영대 예비역 대령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25일 국립현충원에 참배를 한 후 참전용사 위로연에도 참석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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