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달라스 체전, 2005 필라델피아 체전, 2007 샌프란시스코 체전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 워싱턴 선수단의 메달박스 노릇을 톡톡히 해온 사격 팀이 올해는 종합 우승이라는 과녁을 향해 눈을 부릅뜨고 있다.
사격에는 22구경 소총, 22구경 권총, 센터 파이어 권총, 스킷, 트랩 5개 종목에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으며 1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8명으로 구성된 워싱턴 팀은 금메달 5개를 획득, 이번에는 기필고 우승을 한다는 각오다.
최경두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체전에서 종합 준우승만 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종합 우승을 차지하겠다”면서 “워싱턴 팀은 스킷과 트랩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고 22권총과 22소총에서 금메달 하나만 추가하면 종합 우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지난 4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사격센터에서 선수선발전을 가진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센터빌 소재 불런 파크 사격장과 개인 사격장에서 연습을 가졌다.
스킷에는 최경두, 송재성, 제임스 서, 박지원, 트랩에는 최경두, 송재성, 제임스 서, 주무남, 박지원, 김광원 씨가 참가한다.
22구경 권총에는 테리 스튜어트, 김현정, 김광원, 22구경 소총에는 김광원, 최경두, 김현정, 센터파이어에는 테리 스튜어트가 출전한다.
선수·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수: 최경두, 송재성, 제임스 서, 김광원, 주무남, 김현정, 테리 스튜어트, 박지원.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