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보건국, 패치·껌 등 3만개 무료 배포
주민들의 금연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LA카운티 보건국이 3만개의 금연 보조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금연 캠페인을 15일 개시했다.
카운티 보건국은 랄프스 마켓, LA케어 헬스플랜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8세 이상 LA카운티 거주자에게 니코틴 패치와 니코틴 껌 등을 랄프스 마켓에서 무료로 나눠주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매일 오후 1~8시 신분증을 가지고 47개 랄프스 마켓 내 약국에 가서 간단한 서류작성과 검사를 마치면 2주 사용분의 금연 보조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3만개 분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LA카운티 보건국의 조나단 피엘딩 디렉터는 “매년 미국 내에서는 50만명 이상이 담배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하루 한 갑의 담배를 핀다면 연간 약 2,000달러를 담배 구매에 사용하게 된다”면서 “현재 LA에서는 약 110만명의 주민들이 흡연을 하고 있는 데 흡연은 재정을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건강도 악화시키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공적인 금연의 첫 걸음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LA카운티 보건국 조나단 피딩 디렉터(오른쪽)가 금연 보조품 무료 배포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