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대 ‘교육성과연구센터’(CREDO)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16개주 학생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차터스쿨 학생 중 일반 공립학교보다 학업성적이 탁월한 학생은 17%에 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37%의 학생들이 공립학교 학생들보다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6%의 차터스쿨 학생들은 공립학교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차터스쿨 학생들의 평균 수학점수와 독서능력은 일반 공립학교보다 1%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들은 “두 가지 학교제도 아래 학생들의 성과는 큰 차이가 없음을 증명해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주차터스쿨연합회측은 기본적인 연구 결과에는 동의하지만 이번 연구는 모든 차터스쿨의 성과가 합쳐져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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