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독도사랑 총련
학생 모국방문단 모집
“1.5세와 2세들이 직접 독도를 찾아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미주 독도사랑 총연합회(회장 주정수)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9박10일간 독도와 한국의 문화 유산을 견학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 참가자들은 경복궁, 덕수궁 등의 유적지와 국회 의사당, 청계천 등을 둘러보고 특히 울릉도와 독도 땅을 직접 밟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5세와 2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견학은 9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의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항공권과 선박비 등의 교통 경비만 부담하며 숙박비 등 기타 체류비용은 연합회 측에서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9월 LA에서 창립된 미주 독도사랑 총연합회는 주요 활동으로 1.5세와 2세들을 대상으로 독도를 알리기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동해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독도 방문을 활성화하고 서울 남·북부지회, 경기도 남부지회, 동해시 지회 등을 설립해 지속적인 독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정수 회장은 “역사교육은 민족의 뿌리”라며 “이번 독도 방문으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448-2379, (562)644-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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