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센터 워크샵...8월 저소득층 대상 무료 메모그램 실시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길종언)주최 유방암 예방 교육 워크샵이 14일 열렸다.
애난데일 소재 미문교회(허성무 목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16명의 여성이 참석, 유방암 예방과 조기 발견, 자가진단법 등 예방 교육을 받았다. 수잔 지 코멘 파운데이션(Susan G. Komen Foundation for Cure)의 지원을 받아 봉사센터가 지난달 처음 시작한 워크샵은 이번이 두 번째.
워크샵은 한인봉사센터의 여연희 건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공인 보건교육 전문가)의 강연, 유방암에 결렸다 완치된 오옥희(한인 봉사센터 소셜워커)씨의 유방암 극복 경험담, 민경준 암 전문의의 유방 임상검진과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여연희 코디네이터는 “40세 이상 여성들은 매월 한번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 매년 의사임상검진과 메모그램을 통해 유방암의 유무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은 현재 미국 여성 8명중 1명꼴로 높게 발병한다. 워크샵 참석자들은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진단법에 대해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봉사센터는 8월 13일(목) 한인봉사센터에서 조지 워싱턴 대학 암센터 후원으로 무보험/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메모그램 검진 행사를 실시한다. 버지니아주 거주 여성으로 연소득 4만 4,100달러 미만(4인가족 기준)이어야 하며 선착순 25명에 한한다.
조지영 디렉터는 “많은 한인 여성분들이 생업에 바빠 아픈 증상이 없으면 병원을 찾지 않는다”며 “워크샵과 매모그램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에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봉사센타는 지난 1월 수잔 지 코먼 재단에서 2년간 총 14만9,886달러에 달하는 그랜트를 받아 유방암 예방 프로젝트를 전개하게 됐다. 프로젝트에는 한국말로 된 교육용 비디오와 인쇄물 제작 및 배부를 통한 계몽, 아웃리치, 유방암 예방 교육 세미나,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임상 검사와 저소득층 한인을 위한 무료 유방 방사선 촬영(메모그램), 사례 관리 등이 포함된다.
7월 워크샵은 버지니아의 성광교회에서 계속된다(일시 추후 발표). 유방암 예방 교육 워크샵에 관심있는 단체나 교회, 기관은 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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