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롯데.수퍼Q마트 등 ‘특판전’ 잇따라
한국의 맛이 몰려온다.
전라도와 충청도, 농협 등 한국의 각 지역 특성이 담겨 있는 고향 특산물들이 앞다퉈 워싱턴으로 몰려오고 있다.
이에 따라 맛있는 한국산 미역과 김, 멸치, 쌀, 오징어, 젓갈 등 다양한 ‘고향의 맛’을 워싱턴에서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의 특산물들을 가장 활발하게 소개하는 마켓은 롯데플라자와 H마트, 수퍼Q마트 등.
롯데플라자 섄틸리점(13955 Metro tech Dr.)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충남 강경 발효 젓갈 및 반찬류 특판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 특판전에는 오징어젓을 비롯해 창란젓과 명란젓, 갈치속젓, 멍게젓, 어리굴젓 등 70여종의 전통 숙성 발효 젓갈이 특별 할인 판매되고 있다.
섄틸리점의 한 관계자는 “특판전에 나온 젓갈류들은 100% 한국의 청정 해역에서 나온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젓갈들로 20~30% 할인 판매중”이라고 말했다.
또 롯데플라자 훼어팩스점(3250 Old Lee Hwy.)에서는 오는 25~29일, 엘리컷시티점(8801 Baltimore National Pike)에서는 7월2~6일 전라남도 여름맞이 친환경 농수특산물 대잔치를 펼친다.
이 행사에는 전라남도 5개시 9군에서 엄선된 젓갈류, 반찬류, 멸치류, 건어물류, 생선류, 장류, 나물류, 잡곡류, 떡류 및 건강식품 등 167개 품목이 대거 선보인다.
H마트에서는 충청남도 농특산물 판매전을 개최한다.
H마트 훼어팩스점에서는 이미 지난 19~21일 이 행사를 펼친 바 있고 메릴랜드의 케톤스빌점(800 North Rolling Rd.)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일장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품목은 서산어리굴젓을 비롯해 각종 젓갈류와 각종 밑반찬류, 태안반도의 김과 미역, 한국산 전채류와 된장, 고추장류, 한국의 전통과자, 한과류 및 청양 농협 고추가루와 상, 소품, 진열장 등 공예품 등이다.
수퍼Q마트의 경우 중국산 먹을거리에 불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예 농협제품 상설관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곡물과 건어물에서 젓갈류에 이르기까지 제주, 능금, 두원, 함양, 다압 농협 제품 등 240여 가지가 전시 판매되고 있다. Q마트는 특히 오는 26일부터 3일장 형식으로 웃브리지, 저먼타운 점과 최근 개업한 매나세스 점에서 ‘농협 직거래 기념 특판전’을 실시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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