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미대사관 무관부, 노병들 초청 감사의 뜻
주미대사관 무관부가 6.25 제 59주년을 맞아 참전 노병들을 초청, 오찬을 베풀고 감사를 표했다.
25일 한성옥에 참전 용사 100여명을 초청한 김국환 신임 국방무관(육군 준장)은 “6.25 전쟁에 참전한 선배들과 참전 16개국 덕분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국방무관은 “이라크 바그다드, 동 티모르, 아프카니스탄 등지에서 근무하면서 나라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병희 미동부 재향군인회장은 “동 티모르,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등에 파견돼 실전에 참전한 국제통인 김 국방무관의 워싱턴 입성을 환영한다”면서 “향군의 위상과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 국방무관은 정규섭 해군 예비역 제독에게 보훈처 장관의 표창장을 전수했다.
해사 1기로 한국전쟁 발발 당시 국방부 제 3국 1과장(해군 소령)으로 근무했던 정규섭 예비역 제독(84)은 “별로 한 것이 없는데 이렇게 표창장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재향군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에서는 이병희 회장을 통해 박정휘 씨에게 공로휘장, 곽영배, 연규홍 씨에게 공로패, 정세권 씨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오찬 행사에는 김웅수 예비역 소장(전 6군단장), 김정윤 예비역 준장, 이창복 예비역 준장 등 고문과 이종수 6.25 참전 유공전우회 회장과 한창욱 워싱턴베트남참전전우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