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VA한인회-훼어팩스공원국 ‘한국문화유산의 밤’ 개최
한인타운 애난데일에서 제3회 한국 문화유산의 밤이 28일 열렸다.
이날 저녁 오시안 홀 공원에서의 행사에는 한인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의 소리와 춤, 서예의 소담스런 멋에 빠져들었다.
다민족문화행사(Braddcok Nights Concert Series)의 일환으로 훼어팩스 카운티 공원국이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황원균)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 단원들이 승무와 부채춤, 소고춤, 판소리,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또 한글 서예가인 묵제 권명원 선생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나 한인 2세 어린이들에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이벤트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 회원들은 관람객들에 컵라면과 빵 등을 무료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다민족 사회인 미국에서 한국의 5천년 전통이 배인 아름답고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은희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와 한국무용단, 권명원 선생 등의 도움으로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멕시코 문화유산의 밤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다민족 문화행사는 볼리비아, 페루, 필리핀, 하와이안, 인도네시아, 인도,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 등 13개국의 독특하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매주 일요일 저녁 소개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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