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미축제(KORUS Festival)가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애난데일의 K마트 앞 광장에서 열린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29일 축제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과 장소 등을 확정지었다. 또 주요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김영천 연합회장은 “올 축제는 9월18일부터 사흘간 지난해와 같이 K마트 앞에서 열린다”며 “경기는 어렵지만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임하면 한인사회는 물론 다민족 커뮤니티를 위한 웅대한 축제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 축제는 웹사이트에 재정내역을 공개하는 등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는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며 “동포들에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축제로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2009년도 축제 참가 예상자를 5만 명으로 잡고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에도 한민족의 전통과 유구한 문화를 알리고 서로 화합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준비위는 이번 축제에서 한국의 이름난 문화, 예술 팀들을 초청한 공연과 함께 유명 MC, 가수 등도 섭외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풍성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는 장터를 마련,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특히 한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참여를 추진해 특산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성택 수석부회장은 “이번 축제는 다민족들의 참여를 늘려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의 문화 예술 팀들의 출연을 섭외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한인연합회관에서의 회의에는 김영천, 전성택, 정일순, 도한진 박을구, 맥 김, 진용성, 이지나, 케빈 리, 제인 김, 김호산씨 등 준비위 관계들이 참석했다. 준비위원장은 아직 공석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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