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조이밴드, 한미여성재단에 성금 전달
포크송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파하고 있는 ‘워싱턴 조이밴드’가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돕는 한미여성재단에 3,200달러를 기탁했다.
김성수 조이밴드 단장은 1일 한미여성재단이 운영하는 희망의 집 상담소를 방문, 지난 27일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노라 스탬퍼 여성재단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단장은 “한미여성재단에서 운영하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쉘터에 대해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이렇게 자선 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이밴드는 지난 27일 훼어팩스 소재 업타운 이벤트 홀에서 ‘희망의 집’ 건립 기금모금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노라 스탬퍼 회장은 “기금을 모금해 준 조이밴드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금모금 전달식에는 조이밴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최평란 총무, 한미여성재단 측에서는 은영재 부회장, 나군자 회원이 함께 했다.
최 총무는 “특별히 모금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밴드는 2006년 취미로 키타를 배우는 이들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한인교회와 단체등에서 찬송과 포크송을 연주하고 있다.
센터빌 소재 온마을 장로교회의 김성수 음악목사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최평란(드럼), 장정수(기타), 송낙원(베이스 기타), 김한나(키보드)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여성재단의 은영재 부회장은 “한미여성재단은 현재 메릴랜드 지역 두 곳에 쉘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금이 어느 정도 모이고 쉘터를 운영하는 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면 쉘터 건립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의 집 상담소는 2005년 2월 DC에서 애난데일(7258 Maple Place Suite #202, 전화 703-941-OKAW)로 이전했으며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에게 상담과 함께 쉼터 역할을 하며 여성들의 이혼문제, 자녀교육 문제 등도 취급한다.
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상담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재단은 일일찻집, 야드세일,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핫라인 1-800-527-OKAW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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