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사진)이 미주 8개 지역의 업무를 조정하는 미주 본부장에 임명됐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는 지난달 30일 해외활동을 강화하고 주미대사관 등 주재공관 및 미주지역 내 향군단체들과의 유기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이병희 회장을 미주지역 본부장에 임명했다. 이번 임명으로 이 회장은 미국 5개 지역(미동부, 북동부, 서부, 중서부, 남부), 캐나다 2개 지역(동부, 서부), 남미 1개 지역(아르헨티나) 등 총 8개 지역의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병희 회장은 1일 “급작스런 임명으로 할 일은 공부하겠지만 우선 글로벌 시대에 따르는 해외지역 향군공동체의 창의적인 변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해외지회는 미주지역 8개와 일본, 대만 등 총 10개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해외 재향군인회 설립 40년 만에 일본, 대만을 제외한 사실상 해외조직 전체를 총괄 조정하는 미주지역 본부장 제도는 3년 임기에 중임된 박세직 회장의 해외조직 활성화 방침에 의거 현지 활동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명으로 이 회장은 필요시 미재향군인회, 미 해외참전용사회, 미 한국전참전용사회 전국총회 등에 본회 회장단을 대리하여 참석하게 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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