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박물관 관계자들 스미소니언서 연수교육
한국의 박물관 관계자들이 워싱턴을 방문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연수 교육을 받고 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한국의 비영리단체인 ‘과학관과 문화(대표 권기균)’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한국의 박물관 종사자와 문화 관계자 16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자연사 박물관, 역사 박물관, 미술 박물관 등 스미소니언 12개 기관을 방문, 박물관 운영 실태에 관한 현장 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권기균 대표는 “요즘 한국에서도 대형 박물관 건립에 관심이 많이 일고 있다”며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발전 과정을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전해 듣고 배우기 위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해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측은 9일 오전 크리스티언 샘퍼 자연사 박물관장이 연수단 일행을 직접 안내하고, 캐롤 네비스 스미소니언 정책분석국 디렉터도 이날 연수단에게 미술 박물관 등을 소개했다.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의 폴 테일러 아시아 문화역사 프로그램 디렉터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세계 각국에 박물관 조성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박물관 국제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연수단에게 박물관 수집품 모집과 보관 등에 대한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단 중에는 2010년 초 시공에 들어가 2013년경에 완공될 계획인 제주도의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관계자들도 다수 참여해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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