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에 대한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과 뿌리교육 모색을 위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주최 한국학 국제 교육학술대회가 이달 말 열린다.
오는 23일-25일 플로리다 올랜도 로젠 센터 호텔에서 진행될 학술대회는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세계를 향한 인재교육’을 주제로 한국어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황오숙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WAKS)회장과 임원진, 이내원 NAKS 부이사장, 김대영 NAKS 부회장, 주미한국대사관의 김응권 교육관과 곽봉종 워싱턴 교육원장 등 69명이 참가한다. WAKS 산하 한국학교로는 하상, 필그림, 열린문, 통합(VA), 맥클린, 베델, 빌립보, 중앙, 한빛, 휄로십(VA, MD), 꿈나무, 타이드워터 한국학교 등 13개교가 참가한다.
올해로 27회째인 학술대회에서는 한국학 관련 대학 교수, 북미지역의 대학 및 한국학교에 근무하는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워싱턴 지역 대표 윤지희양(하상 한국학교) 등이 참가하는 제 5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전국결선도 실시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각 지역 협의회 장기경연대회도 마련되며 디즈니월드 등 올랜도 지역 관광 순서도 곁들여진다.
대회에서는 또 개교 20주년 한인학교 및 장기근속(10, 15, 20, 25, 30년 이상)교사 표창도 실시된다.
대회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등이 후원한다.
지난 1981년 창립된 재미한인학교협의회는 미주지역 13개 지역협의회의 총연합체로 1,000 여개의 한국학교가 회원학교로 가입해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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