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하와이 경기회복은 2011년이 돼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상경관광개발국(DBEDT)이 17일 발표한 경기전망에 따르면, 하와이의 내년 경기는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2010년 관광객은 2.0%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관광객 소비액은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자리는 올해보다 오히려 더 감소한 0.9%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부터 관광객이 약간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이들이 주머니를 쉽사리 열지않고, 실업률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치를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1년의 관광객은 4.1% 증가하며, 관광객 소비액도 8.8% 증가할 것이고, 일자리는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스트 하와이언뱅크의 경제학자 르로이 레니와 뱅크오브 하와이의 폴 브류베이커 경제학자도 유사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별다른 회복세를 보이지 않다가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자리 감소는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지수중의 하나인데. 2010년까지 감소하게되면 3년연속 감소하게되는 셈이다.
하지만 주내 비즈니스업주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채용규모를 늘리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일자리 증가는 항상 경기회복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나곤 한다.
한편 하와이 경기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GDP는 올해 1.1% 하락한 이후 내년에 0.8% 증가하고, 2011년 1.3%, 2012년 2.0%로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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