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세반대 운동가 사이즈모어 또 주지사 출사표
임용근 전 주하원 의원이 나선 내년 오리건 주지사 공화당 경선에 또 다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징세반대 캠페인을 오랫동안 벌이며 지난 1998년 주지사 선거에도 출마했던 빌 사이즈모어는 24일 공화당 후보 지명전에서 임 전의원 및 기업가 앨런 앨리 후보와 경합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이즈모어는 세금 인상에반대하는 각종 발의안을 상정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드러나 2002년 멀트노마 카운티 지방법원으로부터 유죄평결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법정 모독죄 등 문제를 일으킨 극렬 시민운동가 중 하나다.
오리건 주지사 공화당 경선에는 이들 3명 후보 외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뛴 크리스 더들리도 조만간 합세할 것으로 알려져 최소 4명의 후보가 당 티켓을 놓고 겨룰 전망이다.
정계에서는 누가 공화당 후보가 되더라도 민주당 지명이 확실시 되는 존 키츠하버 전 주지사의 인지도가 워낙 높아 본 선거에서 민주당의 독주를 예상하고 있다.
키츠하버 전 주지사는 1998년 선거에서 63%를 획득, 30%를 얻은 사이즈모어를 누르고 주지사로 당선됐다. 33% 표차는 반세기 주지사 선거 격차 중 최고였던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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