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플로리다 한인회 (회장 조경구)는 지난 11일 잭슨빌 제일장로교회(목사 이윤복)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표시와 함께 즐거운 행사를 가졌다. 잭슨빌 참전용사 회장인 Command Henry Moreland는 “한국 사람들이 잊지 않고 초대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다. 조경구 한인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이재열 문화원건립추진위원장은 한국 고려인삼차를 한상자씩 선물했다. 공식행사에 이어 한인회와 제일장로교회 여성봉사단은 불고기, 잡채 등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인회 2세들은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이분들의 희생이 컸다는 것을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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