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관서 덴버 한인들 만나, 출사의 변 밝혀
오레곤주 다선 상, 하원 의원을 지낸 임용근씨가 오레곤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콜로라도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펀드레이징에 나섰다.
임용근 전 의원은 12일 한국관에서 덴버 한인들과 만나 제가 주지사에 당선된다면 개인적 차원을 넘어 250만 미주 한인, 7,000만 한민족의 영예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5월18일 공화당 공천 선거가 가장 중요하므로 그때까지 덴버를 비롯한 미주 지역 한인들이 재정적 후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임 전의원은 지난번 주지사 선거 당시 출마한 후보들은 대략 700만 달러를 사용했다며 이번 주지사 선거에 들어갈 비용 가운데 100만달러 정도만 미주 한인들이 후원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임 전의원은 미주 한인 250만명 가운데 절반이 1달러씩만 후원해도 100만달러는 무난히 돌파할 수 있다며 한인 미주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주지사를 배출, 자신을 통해 한인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오레곤 주 상원 3선, 하원 2선인 임 전 의원은 지난번 하원 선거 당시 경제 실정, 이라크 전쟁 등에 대한 반발 등 반 공화당 기류 때문에 낙선했으나 내년 주지사 선거 때는 반대로 반 민주당 정서가 확산되고 자신에 대한 인지도 등이 고려된다면 당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강조했다.
임 전의원은 오레곤 상, 하원 의원 시절 어느 주에 거주하든 관계없이 한인들의 도움 요청이 있으면 불법적인 아닌 한 모두 들어주었다며 오레곤 주지사에 당성되면 오레곤 주지사로서만 아니라 책임있는 한인 정치인으로서 덴버를 포함한 미 전역 한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레곤 주지사 선거는 내년 5월 예비선거를 거친뒤 11월2일 본선거가 치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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