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8>
▶ 조성범 공인회계사협회장
“한인사회의 경제력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지면서 한인들이 축적한 부도 증대했기 때문에 공인회계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한인공인회계사들이 한인들에게 최상의 전문적인 회계 자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회 인프라를 보강하고 회원들의 자질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1983년 설립된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의 27대 조성범(사진) 회장은 올해도 예년과 같이 4월15일 세금 마감일을 앞두고 다양한 공익행사를 통해 한인들에게 정확한 세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도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공동주최하고 윌셔은행이 후원하는 ‘무료 세법세미나 및 세금보고 대행 행사’를 오는 2월9일과 11일 LA와 세리토스에서 각각 갖는다.
조성범 회장은 “올해 행사에도 개정세법, 해외자산 신고세법, 부동산 차압, 숏세일, 증여, 상속세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협회의 연례 최대 행사인 만큼 회장단과 전 회원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에 앞서 오는 20일에는 JJ 그랜드 호텔에서 한인은행 론오피서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2월26일에는 라디오서울 방송을 통해서도 세법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범 회장은 “특히 2009년 세금보고의 경우 연방정부의 첫 주택구입자 리베이트 프로그램 등 정부의 다양한 경기부양책이 실시됐고 실업수당과 대학 학비에 대한 세금 크레딧이 신설되는 등 개정된 세법이 다수 있다”며 “세금보고는 반드시 공인회계사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모든 세금공제와 크레딧 혜택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조 회장은 올해 협회의 주력 목표로 ▲웹사이트 보강 및 활성화 ▲협회 저널 콘텐츠 강화 ▲장학기금 증액 등을 제시했다.
(213)384-1684, kapcpa.org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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