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동계올림픽 D-2...한인사회 열기 고조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뉴욕, 뉴저지 지역 한인 스포츠팬들의 눈과 귀가 온통 밴쿠버로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피겨 여왕’ 김연아와 세계 최강의 한국 숏트랙이 몇 개의 금메달이 쏟아질 지가 이번 올림픽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벗고 역대 첫 출전 자격을 획득한 봅슬레이와 스키점프 등의 메달권 진입 여부까지 비상한 관심을 끌면서 한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대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인들은 대회 첫날인 13일 한국의 금맥으로 불리는 숏트랙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막바지인 25일에는 김연아 선수가 금빛 피날레를 장식해 줄 것을 기대하며 응원준비를 하고 있다. 일부 열성팬들은 한국 대표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파악하며 TV 시청 스케줄을 짜는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퀸즈 플러싱에서 거주하는 이상우씨는 “3시간의 시차 때문에 쉽진 않지만 한국 선수들의 주요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스케줄을 짜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 피겨사상 첫 금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 일정과 숏트랙 시청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동계 올림픽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다.
한인 관광사들은 직접 올림픽을 관전하려는 동포들을 겨냥해 벤쿠버 여행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는가 하면 일부 카페와 주점들은 매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있다.<김노열 기자>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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